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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결혼식 한복 대여 후기 [베틀한복/혼주한복/결혼식 한복]

by 리뷰_대마왕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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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대마왕입니다 ㅎㅎ

오늘은 결혼 한복 대여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저희 결혼식에서는 폐백을 진행해서 저희 한복이 필요했습니다.
(요새 폐백은 안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사실 폐백 뭐 많은거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진이 이쁘게 나오잖아요 ㅎㅎ

그래서 신랑신부 두벌, 양가 어머니 두벌, 누이 한벌
이렇게 총 5벌을 대여했습니다. 이렇게 5벌 총 비용은 옵션에 따라 100~150만원 정도 했습니다.

 

사실 신랑신부인 저희는 입는 시간이 그리 많진 않기도 해서
저희꺼 고르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대체로 잘 골라주시기도 하구요ㅎㅎ

문제는 어머님들의 입맛을 맞추는것!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ㅋㅋㅋ 베틀한복에 가면 큰 테블릿에 모델분들 사진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코디네이터가 한팀마다 붙는데, 저희가 샘플사진을 몇개 고르면 그런 스타일로 해주십니다. 난 그냥 편하게 옷걸이에 디스플레이 되있는 옷을 고르고 싶은데.. 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합니다만.. 베틀한복은 한복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러긴 힘듭니다. 또한 한복도 트렌드가 있어서 몇년 전꺼만 해도 촌스럽답니다.. ㅎㅎ

저희는 한복에 큰 욕심이 없었기에 이렇게 두개만 입어봤는데 둘다 괜찮았구요 ㅎㅎ


다음은 대망의 양가 어머니 한복 양가 어머니를 모시고 식전 한두달 전에 같이 가서 봅니다. 참고로 베틀한복은 지방에도 다 지점이 있어서 그쪽에서 골라도 되지만, 강남점이 본점인 만큼 종류도 많고 신상도 많기 때문에 강남점을 추천합니다.

가서 저번처럼 테블릿을 보고 골라봅니다.. 그러나 쉽게 조율되진 않습니다..

신랑(리뷰대마왕) 측 어머니는 화려한걸 선호
신부 측 어머님은 수수한걸 선호.. ㅠㅠ 어머님들은 같이 입장하기 때문에 같은 스타일로 해야합니다. 아 그리고 신랑 측 어머니는 파란색 계열, 신부 측 어머니는 빨간색 계열을 입기 때문에 색상 맞추기도 힘들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한 다섯번은 입어봤나봐요.. 그와중에 저희 코디봐주신분이랑 핀트가 달라 계속 다른 옷 입어보고 ㅠㅠ 서로 피곤한 상태..

서로 양보가 없어 난처한 혼돈의 카오스였습니다 ㅠㅠ 한 두시간 반은 입어본듯 합니다..

아래는 겉치마 두가지 타입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베틀한복 겉치마

이렇게 갈라져있는 겉치마가 신상이라고 했는데, 저희는 생각보다 이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저희 어머니도 덜 화려하다고 좋아하시진 않았습니다.

어래는 어머니가 원하는 겉치마였습니다. 화려한 벚꽃무늬가 있어서 좋아하셨습니다만.. 예신 어머님은 속치마가 분홍색이라 너무 핑크핑크 아닌가요?! ㅠㅠ



결국 다 마음에 안들어서 정문에 디피 되어있는 옷을 골랐어요. 디피되어있는 한복은 누가봐도 이뻐보였거든요.



여기서 화려한걸 좋아하시는 어머님이라면 겉치마와 브로치 등으로 화려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클러치백이랑 노리개, 뒤꽂이 등은 기본 제공됬던것 같아요.

참고로 뒤꽃이는 식 당일 메이크업 할때 가져가서 같이 하면 안떨어지게 고정해주신답니다 ㅎㅎ




그렇게 정리가 되고, 같이 점심먹고 파했습니다 ㅎㅎ


식 당일 사진입니다 ㅎㅎ

 

어떤가요? ㅎㅎ

 

후기

식 끝나고 다음날 반납을 해야합니다. 저희는 하루 건너뛰고 신행을 떠났기 때문에 다음날에 반납을 했는데요,

좋았던 점은 한복 반납을 빌렸던 곳에서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결혼 전날 대여하는것도 지점으로 배송되어 그쪽에서 대여하는것도 가능합니다.

 

강남점에서 빌리고, 일산점이나 평촌점에 반납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그 지점에서 검수를 해주는건 아니고, 강남점으로 운송한 뒤에 검수를 합니다만, 결혼당일 정신 없어서 뭐하나 뺴먹은 줄 알았는데 다행히 다 있더라구요. ㅎㅎ 잘 챙겨서 반납하면 됩니다.

 

코디네이터와 핀트가 잘 안맞아서 맞추는게 힘들었지만, 그래도 퀄리티만큼은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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