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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제주도 신혼여행] 해비치 호텔 주변 갈 만한 곳 정리

by 리뷰_대마왕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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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대마왕입니다.

오늘은 신행으로 떠난 제주도 여행에 대해 리뷰를 쓸까 합니다.

블로그 글 순서가 뒤죽박죽이지만 생각나는대로 쓰기 ㅎㅎㅎ

왜냐하면 신행 다녀오기 전까지는 너~~무너무너무 바쁘기 때문에 몰아서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저희는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어요.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에 몇십만명씩 걸리는 시기라 해외는 꿈도 못꾸고 제주도로 맘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ㅎㅎ

1일차( 렌트카 / 고기국수 / 해비치호텔 / 밀리우 코스요리)

호텔은 5성급 호텔인 해비치로 결정했어요 ㅎㅎ 평소에는 검소하게 5~10만원 정도의 가성비 호텔로 가는데,
신혼여행이니까 기분좀 내봤습니다 ㅎㅎ

제주공항에 와서 바로 렌트카로 달려갑니다. 아이오닉 전기차로 렌트했고, 5일에 13만원정도? 충전비는 초기 1.5만원정도 선불로 받습니다.

1일차 저녁에는 해비치 호텔 코스요리로 먹기 때문에 서둘러 갔습니다 ㅎㅎ

 

코스요리인 밀리우는 생각보다 예약하기가 빡셉니다..

저번주에 예약했는데 월-금 중 월요일밖에 안된다고 해서 간신히 예약했습니다.. ㅋㅋㅋ

이제는 해외여행 시 자가격리가 풀려서 신행으로 제주도 가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가실분들은 꼭 이용해보시길 ㅎㅎ 

 

후 그래도 해외여행으로 적어도 하와이 가고싶었는데 너무 아쉬워요.. ㅜㅜ 이번년도에 꼭 2차 신행을 갈겁니다!

 

잡담은 그만하고, 해비치는 성산 아래 표선리에 있습니다. 차타고도 한시간 가량이 걸려요. 꽤 멀죠? ㅎㅎ

그리고 주변에 할게 그렇게 많은곳은 아님... ㅎㅎㅎ 중문시장까지도 한시간이 걸려요.

 

고기국수 한그릇 비우고 달려가 해비치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어떤 호텔보다도 친절하다고 느낀 로비.

로비에 '나 처음왔어요' 이렇게 어정쩡하게 서있으면 먼저 와서 친절하게 말을 걸어줍니다.

 

그런데 차근히 체크인 하다가, 트윈베드로 해준다는 말에 화들짝 놀란 우리!!

 

저번 켄싱턴 호텔 여의도에서 더블베드가 없어서 트윈베드 서로 붙여서 잤는데, 가운데가 움품 파여서 엄청 불편했거든요!

 

설마 5일동안 그런 고생을 할 생각 하니 어이가 없어 다시 물어봤습니다!

 

"트윈베드라뇨 저희 허니문으로 온거에요ㅜㅜ"

 

"고객님 걱정 마세요. 퀸사이즈 베드로 트윈베드입니다."

 

아 그런거면 미리 말씀하시지 ㅎㅎ

 

퀸사이즈로 트윈이면 패밀리룸이네요.

 

엘레베이터가 엄청 고급져요. 저희가 묵었던 방은 5층! 돔형으로 뻥 뚫린 호텔, 제 인생에 거의 못본거같아요.

대부분은 복도형식으로 양측에 객실에 있는데, 방 건너편에서 보는 뷰는 이렇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찍은 해비치 호텔 내부 뷰

방에 들어와서, 호텔의 정갈함을 만끽합니다.

해비치 호텔 내부

아쉽게도 온전한 오션뷰는 아니였지만, 사이드에서 보면 보이는 정도?

화장실도 아주 고급스럽군요.

그래도 현대 계열 호텔들은 다 경험이 좋았습니다.

예전에 강릉 씨마크 호텔도 몰랐는데 원래 현대 호텔이었더라구요.

 

호텔방에서 쉬다가 예약해둔 밀리우로 갔습니다.

 

시간대는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파인다이닝이라 식사시간이 2시간 가량 되거든요.

식사를 마칠 쯤이면 식당을 마감할 시간이라 늦게까지는 운영을 안하는듯 합니다.

 

해비치 호텔 밀리우 메뉴

 

시그니쳐와 에바죵?을 선택할 수 있게 되있습니다.

 

신혼여행이니 과감하게 시그니쳐 선택!

밀리우에서 식사를 하면 이런 움집(?)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ㅎㅎ 제대로 휴양지를 즐기는 느낌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옆쪽에는 디너 뷔페가 따로 있습니다.

너무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1년에 한번정도는 이런 파인다이닝 가는데, 오랜만에 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직원들의 서빙도 아주 친절하고, 설명도 디테일하게 해주지만 잘 알아듣지 못하는건 비밀 ㅋㅋㅋ

 

샴페인도 각각 한잔씩 제공됩니다. 너무 맛있어서 한잔만 더달라고 했는데 안된다네요.. ㅋㅋㅋㅋ

 

아스파라거스..

제주도 특산물 요리가 나오는데, 이건 그냥 그렇더군요. 딱딱하고 씁쓸한? 소스맛도 잘 느껴지지 않을정도..

이건 진짜 의도가 뭔지 모르겠는 요리긴 했습니다.

 

이건 전복요리

 

옥돔 요리
랍스타 요리

 

파인다이닝 몇번 가보니, 이런 효과를 많이 주는것 같아요.

거품을 많이 내서 부드러운 식감을 내거나, 겉바속촉 느낌으로 크리스피한 식감을 내는 기법을 사용합니다.

요리는 잘 모르지만, 어쨋든 맛은 좋았습니다.

보통 파인다이닝이라면 트러플을 많이 사용할텐데 밀리우 코스요리에서는 트러플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선택메뉴 중 제가 고른 양고기

너무 맛있었네요. 근데 맛으로 따지자면, 양꼬치집에서 먹는 그 맛과 너무 비슷해서 놀랐음 ㅎㅎ

그래도 육즙이 팡팡 터지는 맛이라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이건 후식으로 나온 메뉴.

위에는 부드럽고, 아래는 시리얼? 느낌으로 크리스피한 식감이 나는 요리였고, 달콤하니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후식! 해피 허니문 문구도 센스있게 써줬습니다.

 

마지막 후식은 말차 케이크? 아주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밤의 해비치 호텔 내부도 아주 고급져요.

 

해비치 호텔은 리조트도 같이 있기 때문에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내부에도 있고, 외부에도 이렇게 있어요.


2일차(성산, 우도, 스누피 월드, 제주 흑돼지)

제주정도라면 아침부터 일정을 짜도 되잖아요 ㅎㅎ

오늘은 우도를 가기로 했어요.

 

우도로 갈 수 있는 항은 성산쪽으로 가시면 있습니다.

스타벅스 성산 DT에서 제주도 지역메뉴인 비자림 콜드브루 한잔 때리면서 성산으로 갑니다.

 

성산일출봉 가는길이면 이런 유채꽃밭이 많이 보입니다. 한컷 해주시면 됩니다.

 

우도 전기바이크

우도에 가면 예전엔 엔진 스쿠터를 많이 탔었는데, 요새는 전기바이크가 대세인가 봅니다.

시간은 배터리가 다할때 까지고, 보통 한바퀴 돌면 반납하고 집갈때쯤 됩니다.

가격은 4~5만원 정도.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하나 먹어줍니다.

 

전기바이크를 타면 앉은 곳마다 간이 카페가 되어줍니다. 좋아요.

 

우도에서 두세시간 놀고 다시 본섬으로 복귀했습니다. 다음 코스는 스누피 월드.

 

 

스누피 월드

제주도 1세대 테마파크는 이제 낡고, 컨텐츠도 많이 부족할 뿐 아니라 가격도 비쌉니다.

스누피 월드는 지어진지 얼마 안되었나봐요. 저도 올해 처음 들어봤는데, 유튜버들이 많이 리뷰를 하길래 가봤습니다.

차분한 음악에 깨끗하고 정갈한 티켓부스가 맞이합니다. 들어가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스누피 월드의 실내는 박물관처럼 되어있는데, 스누피의 몰랐던 주변 인물까지 잘 설명해주고, 스누피가 탄생한 배경이나 만화를 코스에 따라 잘 전시해 뒀습니다. 캐릭터들이 던지는 메세지와 차분한 음악은 힐링되게 합니다.

사실 뭐 유익하다고 해야될 내용은 없지만, 라이센스를 어떻게 땃는지 참 잘 꾸며뒀습니다.

스누피 월드. 실내는 찍을게 없어 이런거라도 찍습니다.

 

한 30분정도 실내 박물관을 보고 외부로 나오면 공원이 있습니다.

순환버스가 있으니 한바퀴 돌면서 설명을 듣고 걸어도 좋아요.

팜플렛에 각 구간마다 스탬프를 찍는게 있는데, 다 찍고 기념품 샵에 가면 스누피 뱃지를 줍니다.

 

 

공원은 섹션별로 테마가 있습니다. 저는 두번째 테마가 좋았어요.

 

스누피 월드 캠핑

 

스누피 월드 두번째 테마는 이렇게 캠핑으로 되어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할듯 합니다.

외나무다리 같은 장애물들을 넘어가는게 30대가 되도 즐겁습니다.

 

 

스누피 월드를 나오고 집에 가는길에 만난 꽃밭.

예비신혼부부들이 스냅을 찍길래 몰래 저희도 찍어봤습니다.

표선면 성읍리 25-1 찍고 가시면 이런 꽃밭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돌아다니다보니 체력이 바닥낫습니다.

 

해비치 호텔 앞에 칠돈가 표선점에 가서 흑돼지를 먹어줍니다.

칠돈가 표선점

사실 흑돼지는 아니고 백돼지입니다. 한근(600g)에 5만원 정도 합니다.

직원들이 구워줘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흑돼지나 백돼지나 맛은 크게 차이 없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아주 두껍고 맛있어요.

(우리집 앞 삼겹살집이 더 맛있는건 비밀)

 

 

해비치 호텔 허니문 기념 케익

해비치 호텔에 복귀하니, 허니문이라고 이런 케익을 준비해줬어요.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하려던 참에 먹어보니 너무 맛있네요.. ㅋㅋㅋㅋ

와인을 먹고 싶었는데, 주변 마트가 없어 하나로 마트라도 가서 사와 같이 먹었습니다.

하나로 마트라도 팔긴 하더라구요. 샤르도네랑 함께 먹었습니다.

 

3일차 ( 꽃구경, 호텔 수영)

2일차에 너무 빡세게 놀아서 3일차는 호캉스를 즐기기로 했어요.

가까운 곳 표선면 녹산로에 가면 2~3km 정도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표선면 녹산로 꽃길

 

호캉스하는 모습은 못찍었네요. 호텔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고 왔습니다.

 

허기져서 저녁은 주변에 수제 버거를 먹으러 갔어요.

상호는 '제주 판타스틱 버거'

제주 판타스틱 버거

가격은 꽤 쌨습니다. 만원이 좀 넘었던거 같은데, 치즈를 부어주는 연출까지 해줍니다.

거의 차로만 갈 수 있어요.

 

 

4일차( 동박낭, 아랑 회초밥, 서귀포 잠수함, 올티스 녹차체험)

4일차부터 슬슬 뭐하지? 느낌이 들다가, 어려서부터 잠수함을 한번 타보고 싶어서 서귀포 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가다가 '동박낭' 이라는 곳도 들렸어요. 원래 작년에 기분 좋게 하례감귤농장 체험을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얼마 없어서 동백꽃만 구경하기로 했어요.

 

동박낭 후기가 안좋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무인카페처럼 운영해서 오해가 생겨 안좋은것 같더라구요.

동박낭 입장료는 천원이었나? 이천원인데, 커피머신으로 커피로 마실 수 있습니다.

근데 사진만 찍고 그냥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사장님과 실랑이가 있나봐요.

 

저희도 엥 왜 사장님이 없지? 하면서 돈을 낼수가 없으니 그냥 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한참 찍고 있다가 2층에서 "저쪽에서 찍으면 이뻐요~"

사장님이 계시더라구요.. ㅋㅋㅋ 저희도 그냥 갔으면 혼날뻔 ㅋㅋㅋ 1층에서 알아서 계좌이체를 하고 나왔습니다.

 

 

 

4월인데도 동백꽃이 있더라구요.

 

서귀포에 도착하고, '아랑회초밥'에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서귀포 아랑회초밥

근데 엄청 맛있어요. 둘이 3.5만원 정도 결제한듯 합니다.

숙성회라서 그런지 아주 감칠맛 나는 초밥이었습니다.

재방문 의사가 있을 정도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초밥은 아니니 갈때마다 가야겠습니다.

 

 

서귀포 잠수함

다음은 서귀포 잠수함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인당 5.6만원 정도로 꽤 비싼 체험이었습니다.

 

근처에 배를 타고 문섬 근처로 환승하러 갔습니다.

서귀포 잠수함은 40년간인가? 운용 기한이 있다고 해요. 핀란드에서 제조된 여객용 잠수함이라고 합니다.

 

처음타는 잠수함이라 우리 집사님은 꽤 긴장한 표정.

 

 

서귀포 잠수함

10m정도 잠수하면, 이렇게 다이버님이 물고기 밥을 주면서 물고기떼를 볼수 있습니다.

 

 

 

30m정도 까지 들어가면 벽에 산호를 볼수 있습니다.

산호는 정말 신비한 생명체 같아요. 동물도 아니고 식물도 아니고. 동물일까요?

한국에도 이렇게 이쁜 생명체가 있었다니 처음 알았습니다.

 

제주도 잠수함

한 30분 정도 타는데, 생각보다 멀미도 있고, 어두컴컴해서 폐쇄공포가 있는 사람이면 30분이 딱 적당합니다.

나와서 기념사진을 찍어줍니다.

 

나와서 다음 코스로 다도 체험을 하러 올티스를 예약해줬습니다. 

 

올티스

올티스는 예약 필수 입니다. 한 예약당 10명정도? 한정으로 한시간 가량 체험합니다.

가격은 인당 2만원입니다. 생각보다 쌔요.. ㅋㅋ

한적한 곳에 있는 녹차밭이에요.

제주도 올티스

꽤 차분하고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총 4가지 차를 테이스팅 해볼 수 있습니다.

 

녹차 / 홍차 / 호지차 / 말차

 

저는 처음 알았어요. 와인도 포도 종류마다 와인이 다르듯이,

차마다 나무 종류가 다 다른줄 알았는데, 다 같은 나무에서 나오는 차더라구요.

 

어린 찻잎으로 만든게 녹차라고 합니다. 그리고 잎을 유산균으로 숙성시킬수록 다른 종류의 차가 됩니다.

올티스 다원 녹차

처음 시음해본 차는 녹차입니다. 설명해주시는 분께서 온도까지 맞춰주시는데,

녹차는 낮은 온도인 70도에서 우려낸다고 합니다.

 

올티스 녹차. 정말 맛있습니다. 달달한 맛까지 느껴집니다.

 

다음은 홍차에요. 홍차는 100도에서 우려내 뜨뜻합니다.

홍차는 녹차보다 숙성과정을 거치는데, 맛은 그다지 인상적이진 않았어요.

얼그레이, 다즐링 등등 다 홍차 계열이라고 하네요.  

올티스 다원 홍차

 

올티스 다원 간식

먹다보면 이런 간식도 같이 줘요. 맛있습니다.

올티스 말차

마지막으로 말차를 만듭니다. 말차는 나무로된 차선으로 저어주어 나오게 되는데, 꽤 힘듭니다 ㅠㅠ

스트레이트와 라떼로 주는데, 스트레이트의 경우 직접 차선으로 저어볼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일행분들이 다 두명씩 짝지어서 왔기 때문에 한명은 라떼, 한명은 스트레이트로 주문합니다.

 

근데 스트레이트는 너무 떫고 써요. 제스타일은 아닌듯.. ㅎㅎ

 

그리고 라떼를 만들어 주십니다. 라떼는 뭘 넣었는지 엄청 달고 맛있어요.

 

 

올티스 다원 말차라떼

 

 

다도 체험이 끝나고 호텔로 복귀하던 중, 문어라면을 먹기로 했어요.

 

상호는 '표선해비치 갓더라면'

이중적인 의미가 있어서 재미있어요 ㅎㅎ

맛은 그냥 해물라면 느낌. 문어가 커다란게 들어가서 맛있어요.

가게는 작은데 사람은 많아서 한 30분 기다린것 같아요. 먹는건 10분만에 흡입 ㅋㅋ

 

 

잘 먹고 들어갑니다.

 

 

저녁에 본 해비치 모습

 

오늘은 해비치 호텔에서 마사지를 받기로 했어요.

SPA ARA 라고 불립니다.

가격은 사이트에도 잘 나와있듯이 15만원정도에 한시간입니다.

물론 동남아 가면 더 저렴하게 받을 수 있겠지만, 한국 호텔에서 이정도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신을 받았고, 와이프는 어깨 위주로 받았어요.

와이프는 처음 받아봤는데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ㅎㅎ

안해보신분 있으시면 꼭 받아보시길.

해비치 호텔 스파 아라 대기중...

 

커플 무슨 마사지는 아니었는데, 이렇게 2인실에서 받았답니다.

1회용 속옷으로 탈의하고, 받기전 속옷 빼고 탈의를 합니다.

그래도 옆사람은 안보이게 수건으로 가려주시니 걱정말고 받으시면 됩니다.

마사지 해줄때 오일향이 너무 좋았어요. 하루 내내 몸에서 아로마가...

 

 

마사지가 끝나고 바에서 라이브로 피아노 연주를 하길래 보러 갔어요.

각자 글라스 와인을 시켰고 가격은 1.2만원 정도 했습니다.

비싸긴 한데 기분좀 냈어요.

 

 

 

5일차(도치돌 목장/ 아루요/복귀)

 

5일차는 3시 비행기였는데, 어찌 보낼까 생각중에 알파카 노래를 부르던 도치돌 목장으로 가기로 했어요.

 

이 근처에 '아루요'라는 맛집이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그냥 일식집이었는데, 오픈부터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웨이팅이라기보다는 오픈전부터 줄서있기? ㅋㅋㅋ 근데 바로 앉긴했어요.

 

어쨋든 다 먹구 근처에 있는 도치돌에 갑니다.

차 없으면 절대 못갈곳.. ㅋㅋㅋㅋ

펜션도 같이하는지, 숙소가 많습니다.

 

그리고 인당 건초 한바가지씩 받아 입장합니다.

 

막~~ 큰건 아니고, 군데군데 알파카가 있어요.

잘 정돈된 느낌은 아니지만, 알파카 보기가 귀해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알파카가 몰려와서 이렇게 바가지에 입을 넣고 먹습니다.

저는 저한테 침밷을까봐 싸우지 않게 약올리지 않고 잘 먹였습니다.. ㅋㅋㅋㅋ

달려드니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귀여운 알파카들과 한컷!

근데 너무 꼬질꼬질해요..

 

이렇게 제주도 여행 끝이났습니다.

온지 한달도 안됬는데 벌써 그립습니다 ㅎㅎ

재미있었던 신혼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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