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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리뷰/스위스 리뷰

[2022.10 유럽여행]핀란드 핀에어 후기

by 리뷰_대마왕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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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대마왕입니다.

 

리뷰대마왕은 집사님과 같이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0월 2주차까지 2주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이런저런 일이 많아 리뷰할게 많습니다.

이번글은 핀에어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항공요금(주의해야할점)
  2. 비행시간
  3. 환승 및 입국심사
  4. 엔터테인먼트

 

1.항공요금

핀에어의 경우, 학생시절때도 다른 항공사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몇번 이용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때도 스카이스캐너 최저가로 조회되서 결제하게 됬는데요.

이번 여행의 경우 서울—>스위스 취리히, 오스트리아 빈—>서울 기준 12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왕복 120이면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럽 왕복 항공권

그런데!!

제가 간과한게 있으니, 수화물 규정을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던거죠.

물론 예전에는 혼자다녔으니 기내로 짐을 들고 갔기 때문에 추가 요금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집사님과 함께하다 보니 24인치(10~20kg) 캐리어를 들고갔거든요.

 

24인치 캐리어는 체크드인 백(Checked-in Bag)이 되버려서 수화물로 부쳐야하는데, 추가 요금을 받더라구요…

저희는 24인치 캐리어 2개라 총 12만원씩 24만원 정도(왕복해서 48만원!!!…)를 추가로 현장에서 결제해야만 했습니다..

물론 미리 온라인 체크인 하더라도 가격은 변함없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1인 기준 총 148만원 정도가 나온 셈이죠.

22년도 10월 비행기가 워낙 비쌋기 때문에 그나마 위안을 삼습니다.

참고로 같은날 대한항공 직항 비행기는 180만원정도. 이정도면 그냥 대한항공 탔을꺼 같아요.

아니 대륙을 넘어가는 비행기라 당연히 무료라고 생각했던게 함정이었습니다.

핀에어도 저가항공사같은 전략을 잘 짜는거 같아요.

물론 잘 판단하셔서 기내용 캐리어로 챙겨가시면 제일 저렴하게 갈수 있지만요.

 

2.비행시간

물론 직항은 아니고, 핀에어를 이용하기 때문에 핀란드 헬싱키를 경유해서 갑니다.

비행시간은 각각 16시간, 13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뭐 유럽가는데 13시간씩 걸리냐. 오류가 틀림없다 생각했는데

진짜 서울에서 핀란드까지 13시간이 걸렸습니다.

미국을 넘어가는것도 아닌데 왜그럴까요.

바로 우크라이나 전쟁때문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상공을 여객기가 지나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소와는 달리 뺑 돌아서 갑니다..

평소보다 더 힘든 시간이었네요. 평소대로 갔으면 힘들진 않았을텐데, 마치 정체된 도로위의 자동차에 탄것처럼 힘들었습니다.

 

3.환승 및 입국심사

핀란드에서 환승시간은 3시간정도 여유가 있었으나,

유럽연합 내부로 입국해서 그런지 도착지인 스위스에서 입국심사를 안하고 핀란드에서 가장 빡세게 했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에서 핀란드행은 한국인이 80%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줄도 굉장히 길었고 입국심사 줄만 30~40분 기다린것 같아요.

별로 여유는 없었고, 질문도 꽤 했습니다.

질문은 최종 도착지는 어디고, 며칠동안 여행하는지, 어느나라를 가는지, 최종 출국지는 어디인지 물어봅니다. 한 1분정도 소요된듯하네요. ‘헝가리’ 발음도 잘 못알아들어서, 못알아들을때는 그냥 도시 이름을 말하면 알아듣더라구요. 부다페스트라고 하니 알아 들었습니다. 영어 잘 못하시는 분들은 옆에서 같이 도와주셔야 할듯합니다.

 

 

3.1 스탑오버

이전에는 스탑오버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스킵했습니다. 예전 2019년도에는 스탑오버를 했었는데, 반나절 코스로 헬싱키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대략 아래와 같은 풍경이에요.

스탑오버로 헬싱키 시내 관광

 

 

4.밥

밥은 솔직히 맛있는편이라고는 할수 없었습니다.

기내식이 거기서 거기겠지만요.

그런데 보통 선택지가 2개 있는데, 핀에어는 단일메뉴였습니다. 물론 선택지가 2개이더라도 맛의 우위는 차이가 없겠지만요. 그래도 술은 나오니 다행입니다. 밥은 총 2번 나오는데, 비행기 탑승후랑 내리기 전에 한번 더 주는데, 아침은 맛이 없습니다. 양도 작구요.

 

5.엔터테인먼트

인터페이스는 한국어를 지원해주는데, 외국영화의 경우 한글자막이 없습니다. 영어자막으로 리스닝의 부족한점을 보충해줘야합니다. 한국어 더빙 영화도 몇몇 있습니다.

개임도 스도쿠나 앵그리버드의 나라인만큼 앵그리 버드 게임이 있습니다만, 버그가 많아서 하진 못했습니다.

충전은 usb포트가 있어서 그런걸로 충전할수는 있는데 220V플러그는 없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맥북을 써보려 노력했지만, 앞좌석이 누워버리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많이 못썼어요.

 

네 그럼 이렇게 핀에어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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