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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예비신혼부부 맞춤 정장] 미니스트로 후기

by 리뷰_대마왕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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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대마왕입니다.

 

오늘은 청담동 정장샵인 미니스트로 후기를 쓸까 합니다.


위치

미니스트로는 압구정로데오역 근처에 있습니다.

사실 결혼준비하면서 상담받으면 예비신랑 신부 둘 다 녹초가 되기 때문에 차를 끌고 가는 게 Best입니다.

주차 걱정은 NoNo.

발레파킹 비 3천 원이면 해결이 됩니다.

 

미니스트로

서울 강남구 선릉로162길 43

map.kakao.com


미니스트로 선택 이유

사실 정장샵은 많이 돌아다니지 않아 샵마다 비교는 이번 글에서 쓰지 않았습니다.

 

왜 다른곳하고 비교를 안 해봤느냐!

 

1. 정장을 거의 안 입어서 욕심이 없음.

2. 정장은 샵마다 디자인 편차가 적거나 없음

3. 합리적인 가격대면됨.

4. 베리굿 플래너 제휴 손님에 대한 혜택이 큼

5. 직접 사장님께서 공장까지 운영하신다고 함. (사실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들었습니다^^;)

 

그래도 베리굿 웨딩플래너와 함께 하는데, 그레이스풀 플래너님께서 원츄를 하셨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엄청 나이스 하신 분이라면서 극찬을 하시더라고요.

찾아보니 대기업 3사 경력이 있으시군요.. ㅎㅎ

물론 들어가면 테이블마다 손님으로 가득 차 있기에 마스터 테일러분을 보는 건 아닙니다^^

 

 

어쨌든 다른 곳도 보려고 하다가, 베리굿 웨딩 제휴로 들어와서 따로 베리굿 손님을 위한 프라이빗한 룸도 있고 하고, 다른 곳을 봐봤자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눌러앉았습니다.

 

처음 들어가서 상담을 했고, 원단 선택과 사이즈 측정을 했습니다.

 

원단은 크게 이태리 원단, 영국 원단, 국산 원단으로 나눠집니다.

 

이태리 원단이 찰랑찰랑거리면서 가볍고 편한 느낌이 난다면,

영국 원단은 힘 있고 뻣뻣하고 튼튼한 느낌이 납니다.

 

저는 예전에 킹스맨에서 정장이 너무 멋있어서 그런 느낌을 좀 내고 싶었습니다.

 

"Manners Maketh Man"

퍼스형 나도 형처럼 될래

저는 남성적인 느낌이 나는 걸 좋아합니다. 영국 원단을 입으면 뭔가 자신감이 상승합니다. ㅎㅎ

 

상담해주시는 분이 남자는 결혼 준비 때 따로 맞추는 게 없으니 더 좋은 원단을 추천하셨지만...

 

저는 크게 입을 일이 없기에 제일 저렴한 국산을 고집하다가,

예비 신부님께서 그래도 마음에 드는 거 하라며 영국 원단을 추천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할인 좀 받아서 영국 원단으로 고!

예산은 이것저것 서비스까지 다해서 100 근처로 합의를 했습니다.

 

상담일은 원단 선택과 사이즈 측정, 결제를 한 뒤 마무리를 했습니다.


두 번째 방문입니다.

 

오늘은 가봉한 옷을 체크하는 날입니다.

 

가봉을 하면 이렇게 가봉하는 장소로 가는데, 촬영용 슈트가 참 많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정장은 다 촬영용 대여 슈트입니다.

 

구두도 같이 맞췄습니다. 수제 구두도 송아지 가죽이나 소가죽을 선택해서 수제화를 만들어줍니다.

 

가봉된 옷은 바느질이 되어있습니다.

 

가봉 후 전체적인 핏감을 체크해주십니다.

 

엉덩이나 허벅지 등, 기본적으로 한번 사이즈 체크하고 맞춰놨지만, 가봉 날은 이처럼 디테일한 부분을 봅니다.

 

사실 이 과정에서도 많은 선택 과정이 있기 때문에 선택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많이 힘드실 겁니다 ㅠㅠ

 

머리를 안자른지 꽤 됬는데 뒷모습을 보니 교복입은 중학생 보는것 같네요..

 

재킷도 한번 봤습니다. 제가 고양시에서 아버지 맞춤정장했을 때는 하루 안에 사이즈를 보고 맞췄던 것 같은데, 여기는 상당히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거의 1시간가량 체크한 듯.

 

제일 섬세하다고 느꼈던 것은, 제 어깨 높이가 살짝 달라서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그 부분도 패드로 보충해줬습니다.

 

정말 이렇게 맞추면 나만을 위한 맞춤 슈트겠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음 맞춘 후기까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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