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혼부부 예물샵] 쥬드주얼리 신혼반지 후기

안녕하세요 리뷰대마왕입니다.

오늘은 저희 신혼 반지 예물을 맞춘 주드 주얼리 샵 후기를 써봅니다.

 

예물반지는 보통 150~300 사이에서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티파니나 명품 브랜드의 경우 500까지도 하지만, 합리적으로 선택할 경우 발품 파셔야 합니다.

 

저희가 봤던 예물샵은 5개 정도 있었고, 하루 안에 상담을 받느라 그날 하루는 완전 녹초였습니다.

 

상담시간은 한 샵당 빠르면 30분에서 길면 한 시간 정도 걸립니다.

 

쥬드주얼리 선택한 이유

저희는 총 5개 업체(쥬드주얼리, 아크레도, JM다이아몬드, 코이누르, 누니 주얼리) 등등 직접 견적까지 내봤습니다.

 

1. 압도적인 디자인 베리언트

그중에서 쥬드주얼리를 선택했는데, 쥬드주얼리는 정말 어마어마한 디자인이 있습니다. 다른 곳들은 업체마다 특색이 있었지만 뭔가 부족할 때 아쉬움이 있었는데, 쥬드주얼리는 입맛에 맞는 디자인이 전부 있기 때문에 여기로 결정했습니다.

 

2. 합리적인 가격

다른 브랜드 예물들은 아무래도 해외 업체기도 하고, 사이즈나 가공 시 해외로 운송하는 절차가 필요해 소요기간도 많이 걸리고 가격도 물류비가 추가되는 만큼 가격이 비싸겠죠? 쥬드주얼리는 국산 브랜드이고, 가공하는 곳이 한국에 있기 때문에 다른 샵들보다 반지뿐만 아니라 풍부한 서비스까지 했는데도 가격이 합리적이었습니다. 저희는 반지 두 개 해서 200 언더로 예산을 잡았는데, 예산안에서 만족할만한 서비스와 원하는 디자인의 반지를 얻을 수 있던 샵이었습니다.

 

3. 풍부한 서비스

결혼 관련 업체와 견적을 낼 때, 업체마다 당일 계약 서비스가 있습니다.

예식장 선택했을 때 당일 계약 서비스는 하루정도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물샵들의 서비스 조건은 현장을 떠나면 당일 계약 서비스 적용이 안됩니다. 마음에 들었으면 그 자리에서 계약금을 넣어야 하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업체들의 달달한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쥬드주얼리가 제일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서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서비스를 줬는지 알려주면 업체한테 실례가 되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반지만 받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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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쥬드주얼리는 강남구청역에서 북쪽으로 가면 나옵니다.

저는 자가용을 이용했고, 현금 3천 원으로 발레파킹이 가능하니 발레파킹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옆에는 '더채플 엣 청담' 예식장이 있으니 결혼 준비하시는 분들은 '아 거기!'라는 반응이 나오실 겁니다.

사실 아크레도처럼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니었습니다.

외관상으로 봤을 때 엥 여기가 거기야? 했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겉으로만 판단할 수 없다는 거~

내부는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고 보석도 어느 샵보다도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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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반지를 골랐는가

저희 누나 부부는 누니 주얼리로 했습니다. 사실 누니 주얼리가 처음 볼때는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누니 주얼리 같은 타입으로 할까 했는데, 반지는 꼭 상담받으면서 직접 끼워봐야 나와 맞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끼워 봤을 때, 1% 부족함이 느껴지실 겁니다. 아 뭔가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

사실 저는 남성적인 반지가 많아 어울리는 반지가 많았습니다. 남자는 무광이면 보통 다 어울리더라고요 ㅎㅎ

 

 

문제는 디자인에 예민한 제 여자 친구 반지를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아 '아 여기도 없다 다음으로 넘어가자' 싶을 때 담당자분께서 뭐가 부족한지 꼼꼼하게 들어주시고 거기에 맞는 반지를 여러 개 들고 오십니다 ㅎㅎ 진짜 여기는 없는 반지가 없는 것 같아요.

여러 개를 껴보다가, 여자 친구 마음에 쏙 든 반지를 찾았습니다!

여자 반지는 화려한 게 이쁘니, 유광도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결국 이런 반지를 했습니다 ㅎㅎ 심플해 보이지만, 고급스럽습니다. 제 것은 블랙다이아라 남성적이기도 하고요 ㅎㅎ

 

상담 후 반지를 찾기까지 한 달 정도 걸린 듯합니다.

 

이런 원목 케이스도 함께 주는데 너무 저희 스타일이었습니다 ㅎㅎ

 

덕분에 이쁜 반지 잘 맞췄습니다.

 

아직 결혼식을 안해서 끼고 다니지는 않지만, 가드링은 프러포즈링과 함께 끼고 다니는 중이랍니다. ㅎㅎ

결혼 때까지 열심히 홍보하면서 다녀야죠. 나 결혼해요~~

 

이상 쥬드주얼리 후기를 마칩니다.